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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거제시가 버스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 9일 오전 9시부터 교통비 지원 범위를 택시까지 확대한다.
고령이나 거동 불편, 주거지 여건 등으로 기존 '거제패스' 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던 어르신의 교통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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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은 거제시에 주소를 둔 70세 이상 어르신(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이들은 시내·마을버스 월 20회 무료 이용과 택시비 월 3만 원 지원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두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는 없다. 기존 버스 지원을 유지하려는 경우에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신청은 11월 2일부터 연중 가능하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11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 동안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로 접수한다.
택시비는 전용 교통카드로 지원한다. 카드는 신청 즉시 발급되며, 택시 이용 지원은 사업 시행일인 11월 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이후 매월 1일 3만 원이 자동 충전되고, 쓰지 않은 잔액은 다음 달로 이월되지 않는다.
카드는 거제시 관내에서 'EZL(이즐)' 스티커가 붙은 택시에서 사용할 수 있다. 1회 결제 한도는 1만 5천 원이며, 카드 잔액이 부족하면 나머지 요금을 현금이나 개인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어르신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외출과 사회활동 참여를 늘리는 한편, 지역 택시업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