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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인구10만 생태관광도시 해양·환경 수도 꿈꾼다”
기사입력 2021-11-01 12:2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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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장충남 남해군수는 10월 29일 남해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8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해저터널 조기 준공을 준비하고 인구 10만 생태관광도시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정부의 초광역 협력 사업에 발맞춰 영호남 지자체인 남해와 여수를 신해양·환경 수도로 만들자는 염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격년제로 진행되어 온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를 취소하고, 제한된 인원만 초청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하영제 국회의원,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 등을 비롯해 군내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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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인구10만 생태관광도시 해양·환경 수도 꿈꾼다”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2021년 군민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으며, △사회봉사·효행 부문 하미자 △산업경제 부문 박정삼 △교육·체육 부문 김종도 △관광·문화예술부문 서관호 △환경·보건부문 김해곤 씨가 장충남 군수로부터 상패를 받았다.

 

또한 해양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가 식전공연을 펼치고 ‘남해문화원 색소폰 공연’과 ‘최정아 성악공연’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해 기념식을 더욱 뜻깊게 했다.

 

장충남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50만 내외 군민들과 한마당 잔치를 펼치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부득이하게 기념식으로만 대체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표하는 한편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사업 진행 상황을 군민에게 보고했다.

 

장충남 군수는 “올해 안에 해저터널 기본계획 수립이 이루어짐에 따라 조기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음은 물론 공사가 본격화되면 향후 7~8년 동안 남해에는 1조원에 육박하는 사업으로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저터널 건설 사업 주관 부서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 결정되면서 실질적인 지역경제 부양 효과가 더욱 빠르게 가사회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장충남 군수는 “해저터널 시대, 인구 10만 생태관광도시를 위한 새로운 도시계획 수립에 착수했고, 난개발을 방지하면서도 생태관광을 도모할 수 있는 민자 유치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민선7기 남해군정이 추진해온 △신청사 건립사업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 및 신설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사업을 언급하며 “결과적으로 해저터널 시대 번영을 더욱 앞당기고 인구 10만 생태관광도시의 기반을 닦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최근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책 사업 확정 이후 일고 있는 ‘대한민국 해양·환경 수도 구축’ 여론도 소개했다.

 

최근 김영록 전남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 ‘초광역 협력 추진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남해와 여수에 해양·환경 분야 부처와 공공기관을 이전해 경제수도(서울)와 행정수도(세종)에 이은 ‘신해양·환경 수도’를 구축해야 한다고 건의한 바 있다.

 

장충남 군수는 “생태관광 도시로 인구가 늘어나고, 국제행사가 열리고, 농어업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며 번영하는 남해의 모습을 상상해 보자”며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했던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성사시킨 것만으로도 우리는 못해 낼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하영제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1973년 남해대교 개통으로 섬이 육지와 연결된 이후 남해는 전무후무한 역사 전개를 맞이하고 있다”며 “설마 될 수 있겠느냐는 남해의 발전된 모습이 10년 후에는 우리 눈앞에 현실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은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고 어른이 공경 받는 미덕을 지닌 우리 남해가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군민의 날과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힘을 모으고 역동성을 더해 가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고, 우리 군의원들은 군민들을 섬기는 데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경완 도의원은 “비록 조촐한 자리이지만 남해군의 미래를 위해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문화 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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