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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한국남동발전(KOEN)과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타워형 풍력발전의 입지 제약을 보완할 차세대 재생에너지 기술인 공중풍력발전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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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사장 이현빈)은 7일 진주 본사에서 한국전기연구원과 공중풍력발전 시스템용 카이트 원격 비행제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영기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과 김태현 전기연구원 연구부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와 연구진이 참석했다.
공중풍력발전은 타워형 구조물 대신 연(카이트) 형태의 비행체를 수백 미터 상공에 띄워 바람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지상보다 강하고 일정한 상층부 바람을 이용할 수 있어 발전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설치 면적과 입지 제약을 보완할 수 있는 미래 유망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2026년 10월부터 2027년 9월까지 1년간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한다. 주관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은 20kW급 공중풍력발전 시스템에 적용할 카이트 원격 비행제어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한국남동발전은 발전 현장에서 비행 안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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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기술개발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2027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진행할 1단계에서는 100kW급 자동운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단독 운전 실증을 추진한다. 이어 2033년까지 진행할 2단계에서는 전주기 자동운전 상용시스템과 원격 관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영기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공중풍력발전은 입지 제약과 환경영향을 극복할 수 있는 미래 핵심 기술”이라며, “한국전기연구원의 원천 기술과 한국남동발전의 풍부한 발전 현장 운영 인프라 및 실증 역량을 결합해 공중풍력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