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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가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6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에 선정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한다.
진주시는 25일 대중교통 중심의 녹색교통 전환과 공공 목조건축 확대, 친환경 축제 운영 등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성과로 ‘2026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난 7월 28~31일 전국 지자체와 기관에서 제출한 73건의 탄소중립 이행 성과와 협력 사례를 대상으로, 사업의 적정성과 효과 등을 서면 심사로 종합 평가했다. 심사 결과, 진주시는 기초지자체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에서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지난해 5월 ‘제1차 진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교통·건축·녹지·자원순환·시민참여 등을 연계한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 펼쳐왔다.
대중교통 중심 녹색교통 전환 가속화
진주시는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 ‘진주형 통합교통서비스(MaaS)’와 ‘하모콜버스’ 등 대중교통 중심의 녹색교통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전년 대비 이용객이 186만 5000명 증가했으며, 연간 약 2411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의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진주형 MaaS’와 수요응답형 ‘하모콜버스’를 운영해 교통취약지역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불필요한 노선 운행을 줄여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높였다. 나아가 공영자전거와 전기차, 수소버스 등 친환경 이동 수단의 보급을 확대하며 녹색교통 체계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탄소 저장형’ 공공 목조건축 확대
시는 공공건축물의 약 40%를 목조건축으로 조성해 목재가 가진 탄소 저장 기능을 극대화한 독자적인 ‘탄소 저장형’ 공공건축 모델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월아산 숲속의 진주’와 가좌산 등 주요 산림 자원을 육성하고, 도심의 생활밀착형 숲 조성을 확대했다. 나아가 정원 도시 조성 사업과 시민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산림과 도심 녹지가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도시 공간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자원 순환형 친환경 축제 정착
이 밖에도 진주남강유등축제 음식 판매 부스에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도입해 자원 순환형 축제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미래세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진주 그린 투게더(Green Together)’와 ‘진주시 그린스텝 챌린지(Green Step Challenge)’ 등을 개최해 일상에서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켰다.
진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정책을 한층 공고히 해 시민의 일상과 도시 공간이 함께 변화하는 모범적 탄소중립 도시 모델을 확립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도시공간의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시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