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범 경남도의원, ‘보조금 반환수입’ 매년 반복되는데 본예산 반영은 제자리 | 지방의회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지방의회
강용범 경남도의원, ‘보조금 반환수입’ 매년 반복되는데 본예산 반영은 제자리
기사입력 2025-12-08 15:1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본문

[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강용범 의원(국민의힘, 창원8)은 8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 당초예산안 심사에서,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보조금 반환수입이 지속적으로 본예산에서 과소 편성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1994182814_zx1XcpDG_b06c74b3b2888b8d5f85
▲강용범 의원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강의원은 최근 3년간(2023~2025년) 경남도의 세외수입 예산 편성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임시적 세외수입의 본예산 반영률이 51.88% → 61.08% → 59.26%로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경상적 세외수입은 72~93% 수준으로 꾸준히 높아 “세입 항목 간 편성 전략의 불균형이 뚜렷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시적 세외수입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보조금 반환수입도 실적 대비 반영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심각한 과소편성이 반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년 보조금 반환수입이 제3회 추경 기준 740억 8,100만 원에 달했음에도, 2026년 당초예산에는 197억 원만 반영된 것이다. 특히, 시·도비 보조금 반환수입의 경우, 2025년 제3회 추경 실적이 597억 원이었음에도 2026년 당초예산에는 176억 원만 반영돼, 실적 대비 반영액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의원은 “매년 반복되고 예측 가능한 세입임에도 본예산 반영이 극히 낮다”며, 이는 결산추경까지 세입 반영을 미루는 잘못된 편성 방식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조금 정산은 매년 3월 전후 대부분 마무리되므로 제1회 추경부터 충분히 예측해 반영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입 반영을 결산추경으로 늦출 경우 예산의 투명성과 재정운용 안정성이 저해된다”며,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보조금 반환수입을 본예산과 조기 추경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의원은 “세입 예측과 편성 절차를 보다 면밀하게 구축하고, 보조금 반환수입의 규모와 시기를 사전에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예측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연중 안정적인 재정운용 기반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