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카페온에서 펼쳐지는 여섯 작가의 팀플전 -일상 속 예술의 숨결- |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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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카페온에서 펼쳐지는 여섯 작가의 팀플전 -일상 속 예술의 숨결-
기사입력 2025-09-02 12:5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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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사천시니어클럽(관장 박재석)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 ‘카페온’에서 8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제2회 팀플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연희, 이선애, 박영선, 문광성, 노은영, 김둘정 등 ‘현아뜨리에’에서 창작활동을 이어가는 여섯 명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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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카페온에서 펼쳐지는 여섯 작가의 팀플전- 일상 속 예술의 숨결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이들은 모두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각자의 개성과 주제를 담은 다채로운 시각예술을 선보이는 등 미술이라는 취미를 통해 예술적 열정을 실현하고 있다.

 

한연희 작가는 진흙 속에서도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연꽃의 순수하고 고결함을 화폭에 담았고, 이선애 작가는 바다 끝을 지키는 등대와 겨울에도 피어나는 동백꽃을 모티프로 삼아, 변함없이 제 자리를 지키는 존재들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박영선 작가는 산과 들, 도시의 경계에서 마주한 풍경을 ‘겹’의 시선으로 풀어내며 반복되는 도시의 일상 속에서도 작고 선명한 휴식의 순간을 시각화했다.

 

문광성 작가는 전통적으로 장수와 지혜, 고귀함, 정신적 성숙을 상징하는 ‘학’을 주제로 삼아, 인간 내면의 잠재력과 해방의 순간을 표현했으며,노은영 작가는 공기, 구름, 땅, 산 등 자연의 요소를 점·선·도형으로 단순화하고, 공기의 빛처럼 다양한 색으로 표현해 자연의 다채로움을 드러낸 작품을 선보였다.

 

말 없는 정물 위에 색과 패턴을 내면의 기억과 감정을 드러내는 작품을 선보이는 김둘정 작가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여섯 작가의 개별적인 시선이 하나의 공간에서 어우러지며, 관람객에게 다양한 감정과 사유의 여지를 제공한다.

 

‘카페온’은 커피 한 잔의 여유 속에서 예술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삶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있으며,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을 응원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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