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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7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2025년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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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진주시 소속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한 정책을 논의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사용자 측과 근로자 측 위원 및 관계 부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작업장 안전조치 및 종사자 건강 보호 대책, 최근 안전사고 사례 공유 등 다양한 안건이 다뤄졌으며 각 안건에 대해 위원 간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폭염이 본격화되는 시기를 앞두고 실외 및 고온 작업 환경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휴식시간 보장, 음용수 비치 등 구체적인 현장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집중됐다. 또한 작업 시 인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 안전관리에 대해서도 실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안전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시 산하 전 사업장에서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함을 물론, 관내 5인 이상 50인 미만의 민간사업장 12개소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대응역량 강화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민간분야 지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