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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청년 드림카드, 청년의 꿈 이루는 원동력 되다
기사입력 2019-12-09 11:4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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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청년 드림카드’가 청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올해부터 경상남도는 18개 시군과 협업해 ‘경남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드림카드 사업’은 경남에 거주하는 졸업·중퇴·수료 후, 중위소득 150% 이하 미만 가구의 만18~34세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고 응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세 번에 걸쳐 대상자를 모집·선발해 올해 총 3,949명의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 비용을 지원했다.

이 중 1차 선정자 1,630명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지원받아 구직활동에 집중했으며 2차 선정자 1,699명은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구직활동을 지원받는다. 11월에 최종 선정된 3차 선정자 620명은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지원금 지급이 완료된 1차 선정자 1,630명 중 총 269명이 현재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했다. 이 중 83명은 공공기관에, 80명은 민간기업에 각각 취직했고 2명은 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1차 선정자 1,630명이 사용한 항목들을 확인한 결과, 교육비·교재구입비·자격증 취득비 등 구직활동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항목에 67.8%가 사용됐으며 식비·교통비 등 간접적인 구직활동 항목에는 27.2%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남도는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취·창업을 위해 교육·자격증 취득 등 구직활동에 집중한 것으로 파악했다.

김해시에 거주하는 차원석 씨는 “2년 동안 꾸준히 공무원시험을 준비했는데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육체적·심리적·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드림카드를 알게 됐다. 이후로 드림카드를 이용해 관련 서적을 구입하거나 독서실 비용을 충당했다”며 “드림카드는 내 꿈을 이루게 해준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경남교육행정직에 합격해 마침내 공무원의 꿈을 이뤘다.

그리고 올해 경찰공무원시험에 최종 합격한 김해시에 거주하는 임효준 씨는 2년 동안 준비한 경찰공무원 시험에서 낙방 후, 우연히 알게 된 드림카드의 도움으로 최종합격의 꿈을 이루었다. 임 씨는 “저처럼 꿈을 이루고자 하는 많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자신을 개척해 가는 길에 힘을 낼 수 있도록 일시적인 지원이 아니라 꾸준히 지속됐으면 좋겠다”며 드림카드를 적극 추천했다.

실제로 올해 드림카드에 참여했던 청년들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으로 조사됐다. 1차 선정자 1,630명을 대상으로 한 ‘주변 사람들에게 참여를 권하겠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83.2% 이상이 권하겠다고 답했고 ‘드림카드 사업이 구직활동 및 직무능력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94.1% 이상이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차석호 경상남도 일자리정책과장은 “드림카드가 청년들이 꿈을 이루는 데 원동력이 되면서 청년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적으로도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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