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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권한대행, “도민의 삶이 하나라도, 제대로 끝까지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강조
기사입력 2019-02-07 16:5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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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설 연휴기간 동안 분야별 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현안점검회의를 7일 개최했다.

박성호 경상남도 권한대행은 회의를 시작하면서 연휴기간 동안 도와 시군 공직자들의 비상근무와 39사단, 농협 등 유관기관의 협조로 구제역 발생 및 대형사건·사고가 없었다면서 관계기관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박성호 권한대행은 공직자들에게 위기 극복을 위해 “도민의 삶이 하나라도, 제대로, 끝까지 바뀔 때까지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선 3대 혁신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강조하면서 “혁신의 가치, 일하는 방식 등을 실·국·본부에서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사회혁신추진단, 도정혁신추진단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지시했다.

다음으로 실·국·본부 사이의 협업에 대해 “도정 4개년 계획, 서부경남발전 그랜드비전, 2040 종합계획, 관광계획, 청년정책 등 도 전체와 연관된 종합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실국간의 협업 채널을 가동시켜 세부사업 계획서 수립에 협업부서의 의견을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시군 경제국장 회의처럼 도의 정책이 시군과 협업하고 교감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플랫폼을 타 부서에서도 만들어서 활성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소상공인 대책, 일자리대책, 제로페이 등 경제현안 논의와 경제 회복 추세를 이어가기 위한 협업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시군 경제국장회의를 개최하고 도와 시군 간의 정책공유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권한대행은 도의회와의 소통 강화에 대해 비회기 중이더라도 “3대 혁신, 도정 4개년 계획과 관련한 조례의 제·개정 등 정책 현안에 대해 도의회에 제대로 전달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구제역과 관련해서는 “다음 주까지 앞으로 일주일이 가장 중요한 고비”라며, “전국 일제 소독의 날에 맞춰 농가에서도 자체 소독이 잘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지원과 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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