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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겸손한 정부인줄 알았더니 참 속 좁은 정부"
기사입력 2019-01-13 23:5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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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이 연일 페이스북 정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겸손한 정부인줄 알았더니 참 속 좁은 정부였군요"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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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의원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윤 의원은 이날 "박승춘 전 보훈처장이 신청한 보훈대상자 선정이 6개월째 보류되고 있다고 한다."라며"박 전 처장은 1971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군단장과 합동참모본부 정보본부장까지 지냈는데, 군 복무 당시 얻은 고엽제 후유증을 겪고 있으며 지금은 암과 싸우고 있다.그런데 보훈처가 처음엔 박 전 처장을 보훈대상자로 의결했다가 이를 보류시켜버렸다고 한다. 겸손한 정부인줄 알았더니 참 속 좁은 정부였군요"라고 비난했다.

 

이어"그렇지 않아도 이 정부 들어 이미 군 전체가 성한 데가 없을 정도로 난도질당했다.전직 국방장관 3명이 검찰에서 먼지까지 털려가며 수사를 받았거나 기소됐다. 박 전 처장도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됐다. 그런데 이제는 보훈대상자 선정에서마저 자의적 배제를 하겠다고 한다"면서"미운 사람들에게 끝없는 저주를 가하는 게 국정을 운영하는 정부의 올바른 태도입니까? 그런 정권의 저주를 뒷바라지하는 게 보훈처의 올바른 자세입니까? 국가 보훈을 권력의 저주 수단으로 쓰는 건 전체주의체제에서나 있을 일입니다. 어서 멈추십시오"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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