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제20대 국회의원선거「지역구 30% 여성 공천 이행 촉구」
‘2016 총선, 지역구 30% 여성 공천 달성의 원년으로!!’
기사입력 2016-01-01 18:5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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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는 지역구 30% 이상 여성 공천을 의무화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선포했다. 이에 20대 총선을 100여일 앞둔 지금 새누리당을 바라보는 여성 유권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양성평등시대에 여성 등 정치적 소수자가 정치에 함께 참여하는 것이 진정한 정치 개혁의 시발점이며, 그 어떤 정책보다 유능한 여성의 국회 진출을 늘리는 것이 정치 선진화의 첫걸음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233명의 전체 지역구 공천자 가운데 여성 공천자는 고작 16명인 6.9%에 불과했으며, 이런 부끄러운 결과가 반복될 시에는 집권 여당의 정치개혁 의지와 대국민 약속에 대한 진정성은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
이에 당 지도부는 시대적 흐름에 거스르고,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영혼 없는 약속은 그만하고, 여성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답게 보수혁신특별위원회의 대국민 약속을 진정성 있게 실행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 새누리당 여성공동행동은 모든 여성 유권자의 염원을 담아 지역구 30% 여성 공천 달성을 위해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1. 전체 지역구의 15%를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지정하고 이 사실을 먼저 공표하라!
1. 현역 의원 불출마 지역구(6곳)와 신설 지역구(12곳)를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지정하라!
1. 경선에 참여하는 모든 여성 후보에게 본인 득표의 30%를 가산점으로 부여하라!
또한 이러한 노력에도 지역구에서의 경쟁이 여성에게 불리하다는 점과 비례의석수 변화를 감안해 다음과 같은 보완책을 촉구한다.
1. 비례대표 당선권 내 70%를 여성으로 공천하라!
(비례대표 30번안에 20명은 반드시 여성으로 공천하고 女·女·男 배열방식을 요구한다)
이상 우리 새누리당 여성공동행동은 위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계속 투쟁해 나갈 것임을 국민 앞에 천명한다.
아울러, 20대 총선을 통해 2016년 한해가 국민의 기대와 희망에 부응하는 해, 여성들이 행복한 해, 여성 정치참여 확대의 원년이 되는 해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16년 1월 1일
20대 총선 여성정치참여 확대 실현을 위한
새누리당 여성공동행동 일동
새누리당 여성 국회의원. 중앙여성위원회
17개 시·도 여성위원회.여성지방의원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