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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차례상 평균비용 20만6030원
기사입력 2011-09-09 16:3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해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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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인 가족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이 평균 20만6030원 정도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창원시가 추석을 앞두고 관내 대형마트, 백화점, 전통시장의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18만7950원보다 평균 9.6% 올랐고, 그 가운데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나 백화점보다 각각 19%, 23%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인가족의 차례상을 차리는데 전통시장이 17만4173원이 드는 반면, 대형마트는 21만6298원, 백화점은 22만7620원이 들어 전통시장이 4만~5만원 이상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과, 배와 채소류 가격이 상승한 반면, 구입비용중 비중이 높은 쇠고기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체 제수용품 가격은 그리 많이 오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사과(300g 5개)는 1만1060원에서 1만7540원 ▲배(700g 3개)는 9310원에서 72%가 인상된 1만6100원으로 급등했다.

임산물중 ▲밤은 3590원에서 4070원 ▲대추는 4230원에서 5210원 ▲깐녹두는 7760원에서 1만1700원으로 각각 인상되어 그 폭이 컸으며, ▲시금치는 1단에 4850원에서 3220원으로 34% 하락했다.

▲쇠고기는 국거리용(300g)이 1만1610원에서 18% 하락한 9480원 ▲산적용 쇠고기는(600g) 2만4870원에서 1만9290원으로 22% 인하된 반면, ▲돼지고기(목심 500g)는 9330원에서 1만1930원으로 28% 인상됐다.

또한 창원시는 구매적기에 대해서 사과, 배는 추석이 예년보다 이른 만큼 출하량이 늘어나는 시점을 감안해 2~3일 전에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며, 쇠고기는 출하 물량이 충분한 만큼 추석 3~5일전에 구매할 것을 권유했다.

이번 추석 대비 물가조사는 창원시가 물가조사원 12명을 활용해 지난 9월 2일 관내 대형 마트, 백화점, 전통시장 각 4곳씩 모두 12개소에서 24개 품목의 가격을 비교 조사했으며, 지난해부터 지역물가 점검과 소비자에게 알뜰한 차례상 준비 기회를 알려주기 위해 차례상 비용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올 추석은 과일류의 공급 불안이 지난 상반기 천일염 가격 폭등과 같은 형태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시민들에게 제수용에 필요한 물량만 구매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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