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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감 보수중도 1차 여론조사 결과 공표 및 수치 산정 두고 '잡음'
두 기관 결과 합산해 2로 나누어 4명 최종 순위 산출 상위 4명 발표 합의했는 데.... 김상권 전 국장, "신문 보도는 두 기관 합산만 발표해 격차 2배로 크게 확대"
기사입력 2025-12-16 17:0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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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내년 6월 교육감선거를 앞두고 보수중도 후보 단일화 과정에 잡음이 발생했다.

 

김상권 전 교육국장은 15일 자신의 SNS '[긴급알림] 단일화연대 여론조사 결과 공표 및 대응에 대한 문제 제기' 제목의 글을 통해 ▲ 합의된 여론조사 원칙의 철저한 준수 ▲ 왜곡 보도에 대한 즉각적이고 분명한 대응 ▲ 모든 참여 후보가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단일화 관리를 단일화협의체에 강력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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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권 전 국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김 전 국장은 "단일화 연대가 합의한 여론조사 산출 기준과 달리 일부 언론이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수치를 왜곡해 보도했다"며 "이는 여론을 혼란시키는 행위로 공직선거법 취지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상권 후보의 실제 위치를 합의된 방식에 따라 살펴보면, 두 여론조사기관의 합산 후 2로 나눈 기준에서 1위와의 격차는 3.37%이다"면서 "그러나 최근 일부 언론에서 이러한 합의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두 기관의 조사 수치를 단순 합산한 숫자를 득표율(%)로 그대로 공표해 후보 간 격차가 실제보다 2배로 크게 확대되었고, 도민들 사이에 이미 특정 후보로 대세가 기울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이 초래되었다"고 격분했다.

 

모 신문은 두 개여론기관의 결과를 더한 수치만 발표했던 것. 이에 김 전 국장은 "두 기관의 결과 수치를 합해 2로 나눈 수치로 4명 후보를 압축한다는 합의에 따라 언론 보도도 그에 따라야 하는 데, 이 신문은 두 기관 결과를 합한 수치를 그대로 보도해 격차가 크게 난 것으로 도민들이 오해를 갖도록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류재국 경남교육감중도보수단일화 기구 대표는 15일 오후, 본지와의 통화에서 "특정 신문의 보도에 대해 이의제기를 한바 있다. 해당 언론사는 여론조사심의위의 유권해석을 받고 보도한 것이라고 알려왔다"고 해명했다.

 

보수·중도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연대는 지난 10~11일 실시한 1차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권순기, 김상권, 김영곤, 최병헌(가나다순) 4명으로 압축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경남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표본 1352명)와 여론조사공정(표본 1201명)이 각각 수행했다.

 

경남교육감 보수중도 단일 후보는 내년 1월 8일과 9일 양일 간 2차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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