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상을 펼쳐라, 전어가 온다” 하동군, 전어 소비촉진 행사 연다 | 사회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
“술상을 펼쳐라, 전어가 온다” 하동군, 전어 소비촉진 행사 연다
기사입력 2025-07-30 14:5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본문

[경남우리신문]“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속담처럼,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전어가 진교면 술상항에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1994182814_j2MY3sFA_f252cd5be774b1881177
▲“술상을 펼쳐라, 전어가 온다” 하동군, 전어 소비촉진 행사 연다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하동군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피해로 대규모 축제를 지양하고, 보다 실속 있는 방식으로 지역 특산물인 전어를 홍보하고자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술상항 일원에서 ‘전어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교면 술상어촌계(계장 안춘곤)가 주최·주관하며, 시가 대비 3천 원에서 최대 5천 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전어를 구매할 수 있는 할인판매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현장에는 무료 시식회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전어를 신선하게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술상어촌계는 지난 7월 하순부터 남해 청정해역인 강진만에서 주 2.1톤가량의 전어를 어획하고 있으며, 어획은 10월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어촌계는 어획한 전어를 술상어업인 복지회관 내 판매장에서 회, 구이 등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고소하고 쫄깃한 맛에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 마을 앞은 연일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술상 전어는 노량 앞바다와 사천만 민물이 만나는 조류가 빠른 해역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살이 쫄깃하고 기름기가 많아 맛과 영양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전어는 ‘대가리 하나에 깨가 서말’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소한 풍미를 자랑하며, 열량이 낮고 뼈째 섭취 시 칼슘 섭취에 도움이 되어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DHA, EPA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수산물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들께서 안심하고 전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위생적인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라며 많은 이들의 방문을 독려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