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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는 15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하는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국토교통부가매년 전국 229개 지자체(행정시 포함)를 대상으로 도시공간과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경쟁력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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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지난 민선 7기와 8기에 들어 다년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2020년 장관상, 2021년 국무총리상, 2022년 대통령상, 2023년 장관상, 2024년 대통령상에 이어 2025년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해 6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올렸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종합적으로평가하여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서면평가는 정책지표와 우수정책 부문으로 구분하여 실시하고, 발표평가는 서면평가를 바탕으로 수상 가능한 도시를 선정해 해당 지자체의 발표를 평가한다. 이후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도시가 최종 결정된다.
진주시가 서면 및 발표평가를 위하여 제출한 우수정책부문 자료는 도시재생사업으로,구)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성북·강남·중앙·상대·상봉지구 도시재생사업,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구)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는 철도문화공원, 소망·희망광장조성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청년허브하우스, 진주엔창의문화센터 건립 ▲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은 JAR어울림센터, 청년머뭄센터 건립 ▲중앙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상상리메이크센터 건립, 중앙상권 이음사업 ▲상대지구 도시재생사업은 글로컬 콘텐츠 캠퍼스 조성 및 글로벌 상권 형성 ▲상봉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커뮤니티 케어센터, 봉황힐링로드 조성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을 통한 청년창업공간 조성 등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국토부장관상 수상을 비롯한 대한민국 도시대상 6년 연속 수상의 쾌거는‘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목표를 위해 시민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도시정책을 유도함으로써 진주시가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가 되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6년 연속 도시대상 수상이 국토부 공모사업, 재정지원사업 등의 선정과정에서 중요한 평가요소로 활용돼 유리한 고지 선점의 명분을 확보했다고 보고, 시정 주요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