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데이터센터 중대재해 대응훈련 실시
기사입력 2025-05-28 16:4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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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은 28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재난상황을 대비해 중대재해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이날 본사에 구축된 데이터센터에서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정보시스템 복구와 중단 없는 IT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인명구조 및 응급조치 등 실제 재난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복합재난 상황 대응훈련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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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실질적인 재난대응과 위기관리 능력향상에 초점을 맞춰 각본 없는 모듈형 방식의 훈련으로 진행됐다. 모듈형 훈련은 화재, 침수, 지진 등 다양한 재난·재해와 설비 및 인명 피해상황을 가정해 미리 만들어진 여러 모듈을 조합하여 실제와 유사한 상황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이날 훈련에서 남동발전은 단체 채팅방 단체 채팅방을 활용해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참가자간 신속한 정보전달과 의사결정이 이뤄지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복구과정 전반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문제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재난‧재해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체계적인 위기관리와 업무연속성 확보를 통하여 중대재해를 예방하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카카오톡 등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도구와 임무 중심의 모듈형 훈련방식을 적극 활용하여 부서 간 협업과 위기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