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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한국남동발전 감사실(상임감사위원 백상원)은 14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상임감사 이흥범) 경남 진주 본부에서 중진공과 ‘감사 역량 강화 및 청렴·윤리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한국남동발전 백상원 상임감사위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흥범 상임감사를 비롯한 양 기관의 자체감사기구 소속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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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경남혁신도시에 자리잡은 공기업, 공공기관으로서 각 기관이 보유한 감사 노하우와 제도개선 경험을 적극 공유하여 자체감사기구의 전문성을 높이고, 반부패·청렴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사전 예방적 감사협력체계 구축 , 감사 인프라 및 제도 개선 , 청렴·윤리 문화 조성 및 확산 등 3대 중점분야에 대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감사기법 및 우수사례, 제도개선 과제 등을 상호 공유하고, 이를 통해 감사의 내실을 강화함은 물론 예방 감사를 위한 제도적 보완점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감사 활동 관련 전문 인력을 교차 지원하는 방식의 합동·교차 감사 체계를 마련해 감사 사각지대 해소 및 기관 간 시너지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백상원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감사업무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감사실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과 내부통제 체계 운영 점검 등을 교류하여 예방 중심의 감사활동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하였고, 이후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공기업,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 감사실은 전문적인 감사역량과 높은 감사품질 등으로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 우수 등급, 기획재정부 상임감사 직무수행실적 평가 우수 등급 등 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MOU를 통해 명실상부한 공기업 우수 자체감사기구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