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보수진영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한동훈 21.3%, 홍준표 12.1% | 정치이슈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이슈
[여론]보수진영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한동훈 21.3%, 홍준표 12.1%
국힘 지지층에선 韓 45.4%로 압도적 지지 받아
기사입력 2024-04-19 21:0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명현

본문

[경남우리신문]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22대 총선 이후에도 여전히 가장 유력한 보수 진영의 차기 대권 주자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1994182814_JNpTAaY7_9981d0d77a26a8589ab1
▲범보수 진영 차기 대권 주자 지지도/미디어리서치 제공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범보수 진영 차기 대권 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은 결과 한 전 위원장이 21.3%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12.1%를 기록한 홍준표 대구시장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원희룡 전 장관(7.3%) ▲오세훈 서울시장 (6.3%) ▲안철수 의원(3.8%) ▲나경원 전 의원(3.4%) 순으로 응답했으며 기타 20.2%, 없음 21.5%, 잘 모름 4.1%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45.4%는 한 위원장을 가장 적합하다고 봤다. 이어 원희룡 전 장관 11.2%, 홍준표 시장 8.9%, 오세훈 시장 8.6%, 나경원 전 의원 6.1%,, 안철수 의원 5.3% 순이었다. 

 

반면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홍 시장(35.8%)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없음(39.5%)'과 '기타(30.7%)'를 제외하면 홍 시장이 12.6%로 높았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도 홍 시장(13.1%)이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선 총선 패배에도 한 위원장을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로 꼽은 것. 반면 홍준표 시장의 지지율은 야당 지지층의 역선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홍 전 시장이 20대에서 14.6%로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였으며 다른 연령대에서는 한 전 위원장이 가장 높았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권의 유력 잠룡인 한 전 위원장은 총선 직전까지만 해도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접전을 펼쳐온 인물"이라며 "여의도 현안에 계속 목소리를 내온 홍준표 대구시장 등 장외 인사의 존재감도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원 전 장관은 험지에서 민주당 현직 대표이자 지난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와 붙어 비록 패배하기는 했지만 보수 지지층 사이에서 존재감이 급상승했고, 오 시장과 안 의원, 나 전 의원 역시 향후 정치 상황에 따라 당 내 영향력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9%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