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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남중부권 100만 생활권 중심도시 준비 박차
기사입력 2020-09-03 11:4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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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대한민국 남중부 100만 생활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주요역점사업과 공약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교통·기반시설·안전·도시경관 분야 등에서 발 빠른 행보로 부강 진주 인프라 구축에 성과를 내고 있으며 원활한 사업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부경남 지역민의 오랜 열망과 염원이 담긴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은 국토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 성장 동력으로서 지난해 1월 29일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어 현재 국토부에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에 착수해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에 위치한 지자체로 구성된 전략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구성중이며 내년 정부예산에 기본설계비 406억원을 반영해 조기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기본계획 용역은 올 11월 완료될 예정이며 2021년 기본 및 실시 설계를 거쳐 2022년 착공, 2028년 개통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진주시를 포함한 서부경남 시·군은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을 위해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시·군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조속히 착공되도록 함께 대응하고 있다.

경상남도와 진주시는 앞으로도 조기 착공에 모든 역량을 모아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 고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에 도시민들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다.

진주시는 천전동 옛 진주역 철도부지 일원을 복합 문화·예술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 설계 공모를 완료하고 구)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진주시가 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구)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복합문화공원은 옛 진주역의 흔적을 담은 철도역사 전시관, 생태공원, 시민휴식공간 등이 조성되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시민의 공간으로 재탄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한국철도공사 소유 부지 매입을 완료했고 잔여부지에 대해서는 내년에 추가 매입할 계획으로 관리청과 협의를 마친 상태이며 복합문화공원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구)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이 외에도 진주성 내 위치한 국립진주박물관을 이전 건립하기 위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예비타당성 심사 신청 등 중앙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더불어 복합문화공원과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후 예상되는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기형적인 도로 선형을 개선하고 주차장 등을 설치하기 위해 구)진주역 사거리 광장 조성 사업을 2020년 하반기에 착공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옛 진주역 일원을 추억을 떠올리는 공간,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시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서부경남KTX 조기 착공, 경전선 진주~광양 구간 전철화,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광역교통망 구축 등으로 대한민국 남중부의 100만 생활권 교통 중심지로 도약을 추진 중으로 여객자동차터미널 개발 사업이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진주 나들목과 인접한 정촌초등학교 맞은 편 가호동에 조성되는 여객자동차터미널개발사업은 장대동 시외버스터미널과 칠암동 고속버스터미널이 이전하며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9년 12월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한 이후 올해 4월부터 보상 협의 등 행정절차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하반기에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인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부지조성 공사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은 물론 서부경남 시·군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민간이 사업비 전액을 투자하고 행정절차 등 제반 절차이행은 진주시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여객자동차터미널 개발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토지소유자들의 이해를 구하는 등 행정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외·고속버스 터미널 이전이 정상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중앙동·성북동·상봉동 상인회 등 50여명의 원도심 주민들은 ‘버스터미널 상생발전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도심 공동화와 상권 활성화, 교통불편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역상권에 미치는 영향과 지역주민의 불편, 도심 공동화 등에 종합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버스터미널 주변지역 상생발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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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남중부권 100만 생활권 중심도시 준비 박차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진주시는 신선농산물 수출 제1의 도시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 농업을 전문적이고 능동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신축사업’을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문산읍 두산리에 위치한 약 7만7668㎡ 규모의 사업부지 내에 건축 연면적 9991㎡ 규모로 건축물 7동 신축 및 부대 시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신축 농업기술센터에는 중부농기계임대사업소 3배 규모의 농기계임대사업소와 농업인회관, 연구동 및 업무·교육동이 함께 위치하게 되며 농업행정과 농업인이 함께 어우러져 진주시 농업을 이끌어 나갈 새로운 터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농업을 이해하고 힐링할 수 있는 농촌체험 시설 등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건축물 내부시설, 토목 및 조경 등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진주시는 상습지·정체 구간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금산교, 진양교, 진주교차로 개량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11월 사업을 착공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98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금산교 접속차로 개량공사’는 금산교에서 서부청사 방면으로 출·퇴근 시의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왕복 4차로 교량을 양방향 150m에 한해 6차로로 확장하며 금산교를 이용하는 보행자 및 자전거이용자 안전을 위해 전 구간 차량방호책을 설치하고 인도 폭을 1.0m에서 3.5m로 확장한다.

뒤벼리에서 진양교로 시외버스나 대형차량이 진입하는 경우 회전각이 확보되지 않아 상습 정체 현상을 겪고 있는 진양교의 교량을 확장하고 차로를 개량하는 ‘진양교 차로 개량공사’는 사업비 약 35억원을 투입해 올해 1월 착공,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천전동에서 중앙동 방향으로 진주교를 통행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약 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진주교 차로 개량공사’는 지난 6월 사업을 완료했다.

천전동에서 진주교로 진입 후 원활하게 차량이 우회전 할 수 있도록 기존 왕복 4차로를 왕복 5차로로 확장했고 시외버스터미널 방면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쉽게 진입 할 수 있도록 우회전 차로를 일부 확장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원활하게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향후에도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시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주시는 10호광장 부근 차량 정체 해소를 위해 단기사업으로 추진 중인 ‘10호광장 교통체계 개선공사’를 올해 4월말 착공해 9월 중으로 준공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도로교통공단, 진주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신호주기 변경 및 도로노면 표지 변경을 검토한 바 있으며 현재 산청·집현에서 10호광장 방향 진입도로의 좌회전 대기차로를 200m까지 연장하고 GS마트 및 다이소 매장 부근 1개 차로의 증설을 마무리했다.

이후 산청·집현에서 10호광장 방향 좌회전 전용대기차로를 직·좌회전 차로로 GS마트 부근 유턴전용차로를 좌회전 및 유턴차로로 변경하고 신호주기를 조정함으로써 교통흐름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10호 광장으로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여중 오거리~국도33호선, 국도33호선~평거주공아파트 구간에 333억원을 들여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할 예정으로 현재 보상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12월 경에는 10호광장 부근 지체시간이 대폭 감소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는 영천강, 하촌천 및 중앙배수로에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해 자연친화형 여가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진주혁신도시 중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영천강 둔치에 ‘공존’과 ‘빛’이라는 두가지 키워드를 접목해 ‘시간여행, 과거-현재의 빛나는 공존’이라는 콘셉트로 ‘영천강 둔치 산책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14억을 투입해 지난 5월 착공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산책로 전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이 밤에도 아름다운 조명과 자연이 만들어 낸 경관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이성자 미술관과 진주 익룡발자국 전시관을 연결하는 징검다리를 설치하고 은하수를 건너는 느낌의 경관조명으로 영천강의 야경을 한층 더 빛낼 예정이다.

한편 초전 택지지구 둘레를 따라 흐르는 하촌천 제방도로에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 및 주차시설을 조성하는 ‘하촌천 주변 친수공간 조성사업’도 진행 중이다.

혁신도시 및 평거 택지지구에 비해 녹지 및 여가 공간이 부족한 초장동 택지 개발지구 내 하촌천 일원에 산책로 주차시설 및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주차문제를 해결하고자 1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주거시설 확장으로 생긴 주차문제 해소는 물론, 하촌천~남강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신설되는 등 도심 내 친수공간 조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오염된 퇴적토와 잡풀로 인한 악취발생 및 벌레 서식 등으로 시민 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 오던 중앙배수로에 대대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중앙배수로는 도동지역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배수로로 1996년부터 2012년 사이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로 복개되어 교통의 한 축을 담당해오던 반면 도로 하부에 자리한 배수로의 오염으로 시민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진주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배수로 3.1km 전체 구간에 퇴적된 오염 토사 4560㎥를 제거하고 바닥을 정비하는 한편 하루 용량 4만6000톤 규모의 맑고 깨끗한 남강물을 흐르게 해 샛강으로 다시 태어나게 했다.

지역 주민의 의견을 모아 중앙배수로는 “도동 샛강”이란 새 이름이 생겼고 도로 구조 개선, 상징 조형물 및 경관 조명 설치 등의 2단계 사업 추진으로 기피 지역이 시민들의 발길이 닿는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거듭나기 위해 새 단장에 한창이다.

진주시는 도심을 따라 흐르는 영천강, 하촌천 및 중앙배수로의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가까운 문화·관광자원과의 연계로 시민들에게 여가공간과 볼거리를 함께 제공해 지역 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주시는 전국 제일의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시 전역의 안전망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구축한다.

이를 위해 각종 공모사업과 중앙기관, 경남도 특별조정교부금 64억원을 확보해 우수 지자체의 명성을 드높이게 됐다.

진주시는 안심도시 조성을 위해 주거지 안심지역화 사업, 양방향 비상소통시스템 구축사업, 상평·정촌 스마트 지능정보 산업단지 조성, 범죄 예방 환경 도시 조성사업,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 CCTV 설치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특색 있는 사업들을 다수 추진함으로써 맞춤형 안전도시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의 일환인 ‘주거지 안심지역 조성사업’으로 다세대 주택, 원룸 등 방범 취약 주거지에 CCTV, 안심벨, 방송시스템을 설치했고 오는 9월까지 ‘양방향 비상소통 시스템 설치 사업’으로 시 전역 700개소에 안심벨과 방송시스템을 설치해 각종 위급 시 관제센터와 양방향 음성통화 및 방송을 통해 도움을 요청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교량과 강변 지역에서 일어나는 극단적 선택과 실족사고 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추진하는‘남강변 안전관리 CCTV 설치사업’은 35개소 취약지역에 CCTV를 집중 설치해 시민의 안전을 돌보게 된다.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으로는 상평·정촌산업단지에 CCTV, 환경·음원센서 미세먼지 전광판, 양방향 비상소통시스템을 설치해 공장 폭발, 화재, 유해물질 누출, 시설파손, 대기환경, 미세먼지 측정, 생활 방범 등 다양한 위험요소를 조기에 파악해 신속히 대응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국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러한 각각의 사업을 진주시 도시관제센터 통합기반으로 추진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상호 연계토록 해 도시문제를 체계적이고 신속히 해결함으로써 최적의 도시 관리와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진주시는 야간경관 명소화를 구축하기 위한 경관조명 설치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진주시 경관기본계획’에 따라 야간경관 마스터플랜 우선사업으로 선정된 죽림숲, 남강대교, 희망교를 대상으로 한 야간경관 조성사업이 지난 8월 착공, 올해 10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먼저 죽림숲 구간은 은하수와 달 조명을 이용한 밤거리 표현으로 주간 피로에 지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산책로를 제공하고 남강대교 및 희망교는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교량 측면 조명을 남강 위에 피어난 꽃으로 표현해 조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진양교와 상평교 사이 2.5km 구간에 볼라드등 147개, 쉼터 5개소를 설치하고 도심지 간선도로 및 주 도로변에 가로등 8500등을 LED로 교체하는 등 가로등 및 보안등 주변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주시는 연차적으로 경관조명 대상지를 선정, 진주시만의 특색 있는 야관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해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야간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물과 빛의 도시 진주를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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