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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발목잡는 스타필드 공론화위원회로 전락하나?
스타필드 입점시 교통·상권영향평가서 없어도 회의 진행 되는 창원시 공론화위원회
기사입력 2019-06-17 00:5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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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신세계 스타필드 창원점 입점을 두고 찬성과 반대 입장의 첨예한 갈등을 공론화위원회에서 논한 후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과연 그 속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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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창원점 입점반대를 촉구하는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다.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스타필드 창원점 입점반대를 호소하는 소상공인들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스타필드 입점을 찬성하는 시민들도 많다는 여론이 팽배하다. 창원시는 스타필드 공론화위원회가 구성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했고 지난 3일 첫 회의가 진행되면서 찬·반 논란과 함께 진통은 현재까지 진행형이다.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3일 오전 11시30분부터 창원시의회 앞에서 ‘스타필드 창원 입점반대 운동’을 전개했다. 연합회는 호소문을 낭독하고, 입점 반대 이유를 적은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반대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창원 스타필드 소통협의회 2차 회의가 시청 공론화위원회 회의실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언급 된 스타필드 입점시 교통과 상권영향평가서 제공 부분에서 평가서가 없다는것이 문제로 제기되면서 공론화위의 험난한 과정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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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창원시청 광장에서 스타필드 창원 입점저지를 위한 ‘총궐기 집회’를 개최하면서 생존권 사수를 위해 투쟁을 예고했다.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공론화위는 “그동안 공정성을 위해 별도의 용역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소통을 위해 “시정연구원의 교통영향평가 자료를 받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반대 측은 교통과 상권영향 평가가 모두 필요한 만큼 오는 27일로 예정된 찬반 측의 숙의자료집 작성을 위한 자료제출 기한연장과 용역비의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다.

 

별도 공문을 보내 답변을 요구했던 만큼 만일 공론화위의 뚜렷한 입장이 없다면 파행마저 우려되고 있기 때문에 공론화위원회는 직권상정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창원시청 앞 광장에서 전통시장 상인과 상점가 상인들 1000여명(경찰 추산)이 스타필드 창원 입점저지를 위한 ‘총궐기 집회’를 개최하면서 생존권 사수를 위해 투쟁했다.
 

창원시 전통시장·상점가 보호 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지역상권을 파탄시키고 교통대란 주범인 스타필드 입점을 저지하고 무분별한 재벌횡포를 막아 우리의 삶의 터전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창원시가 우리의 생존권이 달려있는 스타필드 공론화위원회에 위임해 단순한 찬반의 논리로 접근 하는것에 대해 먼저 전문가의 교통·상권영향평가를 실시하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한편,창원시는 지난해 1월 30일 6·13 지방선거 영향으로 스타필드 허가 문제에 대해 차기시장이 결정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결국 허 시장이 결정해야 하지만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유권자 표 의식으로 인해 결과에 따른 면피를 하기 위함이 아닌지 의문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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