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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청 三梅’ 보존·관리 나선다
기사입력 2019-06-04 15:1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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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이 역사적 보존가치가 높은 매화나무, ‘산청 3매’가 잘 자라도록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산청 3매는 ‘남명매’, ‘정당매’, ‘원정매’를 말한다. 군은 이들 나무에 대한 수형조절과 고사가지 제거, 살아있는 나무의 부패부 제거를 위한 외과수술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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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 단성면 남사예담촌 내 원정매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남명매는 450여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매화나무다. 실천유학의 대가 남명 조식 선생이 후학 양성을 위해 세운 산천재에 직접 심은 나무다. 선비의 의지를 상징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정당매는 고려 말 대사헌과 정당문학을 지낸 통정공 강회백 선생이 어린시절 단속사에서 공부하던 중 심어 정당매라 불린다. 단성면 운리에 있는 정당매는 수령 640여년이며, 산청의 3매 중 유일하게 1982년 경남도 보호수로 지정됐다. 

원정매는 고려 말 원정공 하즙 선생이 살았던 남사예담촌 고택 마당에 있는 나무로 산청 3매 중 가장 오래돼 수령 670여년을 자랑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의 3매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귀중한 자연문화 유산인만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생육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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