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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림 독립운동 始發地 관광자원으로 탈바꿈
기사입력 2019-04-04 10:5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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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에 대한민국 독립의 당위성을 주창한 유림 독립운동가 면우 곽종석 선생의 생가 복원 등 유림 독립운동 관광자원화 사업이 추진된다.

산청군은 단성면 남사예담촌을 중심으로 하는 ‘산청 독립운동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산청 독립운동 관광자원화’사업은 3.1운동 100주년과 파리장서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림독립기념관, 이동서당, 파리장서 기념탑이 위치한 남사예담촌을 유림 독립운동의 시발지로 가꾸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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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 단성면 남사예담촌 전경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군은 독립운동이라는 역사적인 요소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남사예담촌을 연계해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3월 행정안전부와 경남도의 특별교부세 사업 신청 및 지방재정 투자 심사를 통과, 총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 4월 들어서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산청 독립운동 관광자원화 사업은 유림독립기념관과 이동서당 인근에 곽종석 생가를 복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와 함께 독립운동 체험시설과 테마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올해 10월까지 마무리하고, 연내 사업을 착공, 2020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히 3.1운동을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남사예담촌 일대를 독립운동의 성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남사예담촌이 가진 기존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역사 탐방로를 구축하는 한편 유림 독립운동의 이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체험 장소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독립운동을 몸소 체험하고 기억할 수 있는 독립운동 관광명소를 조성하려 한다”며 “지역민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역사적 명소로, 지역경제에는 도움이 되는 관광자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면우 곽종석 선생은 산청군 단성면 사월리 출신의 대표적인 유림 독립운동가다. 붓과 글로 국권회복과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이며, 을사늑약 체결 반대 투쟁도 펼친 인물이다.

면우 선생을 대표로 한 한국 유림 137인은 3.1운동 당시 전문 2674자에 달하는 장문의 한국독립청원서를 작성, 파리강화회의에 보내는 등 국제사회에 대한 독립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힘썼다. 

현재 남사예담촌에는 유림 독립운동을 기리기 위한 유림독립기념관과 파리장서의 내용이 새겨진 기념탑이 건립돼 있다. 유림독립기념관 바로 옆에는 면우 곽종석 선생 사후 후학들이 선생을 기리고 가르침을 전파하기 위해 지은 이동서당도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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