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사회를 향한 움직임이 창원에서 시작되다 H2WORLD 2018 개막 |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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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사회를 향한 움직임이 창원에서 시작되다 H2WORLD 2018 개막
기사입력 2018-10-10 16:1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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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창원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포럼이 10일 개막했다. ‘수소사회를 향한 움직임이 시작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3일간 행사 일정에 돌입했다. 

창원시는 10일 오전 11시 창원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창원 H2WORLD 2018’ 개막식 행사를 가졌다. 시는 올해 1회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해 ‘수소사회’를 견인하고 수소산업 활성화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이날 오인환 H2WORLD조직위원장, 로즈 베일리 캐나다수소연료전지협회장, 최해범 국립창원대학교 총장, 김영두 한국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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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창원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포럼 개막식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H2WORLD조직위원회는 국내 수소산업계와 창원시 7개 기관이 H2WORLD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구성한 단체이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서 수소연료전지 드론 이벤트와 수소전기차 ‘넥쏘’ 퍼레이드가 펼쳐져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창원시와 현대자동차는 오전 10시 창원시청에서 ‘넥쏘’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 이후 허성무 시장 등은 전국 넥쏘 동호회 회원과 함께 창원시 관용 수소전기차 등 40여대로 창원시청 앞 광장을 거쳐 창원컨벤션센터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넥쏘 퍼레이드’를 펼쳤다.

창원시는 오전 10시 50분 개막식에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수소연료전지 드론을 띄우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커팅 이후 참가 VIP들은 실외전시와 실내전시장을 순람하고 국내외 다양한 수소·연료전지 기술과 제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 마련된 ‘H2WORLD’실내전시장에는 9개국 75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며 수소 산업생태계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허 시장 등은 범한산업, 에스퓨얼셀, 제이카, 두산퓨얼셀, 프로파워, 한국유수압 부스를 찾아 최근 수소·연료전지시장에 출시된 관련 제품들을 직접 확인하며 많은 질문을 쏟아내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해외기업의 전시부스 참여도 눈에 띈다. 글로벌 연료전지 기술 강국인 캐나다는 다양한 수소·연료전지 제품군을 보유한 하이드로제닉스를 비롯해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기업인 발라드파워시스템즈 등 5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호주 글로벌 기업인 우드사이드를 포함해 3개의 기업 및 기관이 공동참여했다. 우드사이드는 최근 한국가스공사와 수소 분야에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국내 수소산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창원시는 이날 수소산업 활성화와 관내 기업의 수소 비즈니스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창원시는 이엠코리아, 제이엔케이히터, 리카본코리아, 두산모빌리티 등 4개 기업 간 297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58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추계학회를 개최한다. 약 2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수소·연료전지 주요 기술별, 시장별 섹션을 마련해 세미나가 개최된다. 

주한캐나다대사관은 11일 창원풀만호텔에서 현대자동차,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국내 주요 10여개 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한국-캐나다 수소·연료전지분야 파트너쉽 네트워킹 리셉션’을 개최한다. 

또, 컨퍼런스 연사로 초청된 캐나다수소협회는 11일 오전 H2WORLD 프레스룸에서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과 상호 업무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교류를 강화한다. 

H2WORLD 기간 내 포럼도 풍성하다. 메인 컨퍼런스 외 ‘수소RD&D, 연료전지, 미래수소’를 주제로 한 포럼에 수소 전문가를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 해외연사가 초청돼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산업 현황과 전망이 발표된다.

‘H2WORLD 컨퍼런스’에서는 홍성안 광주과기원 석좌교수, 이기상 현대차 환경기술센터장, 이희덕 넥쏘동호회 지역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캐나다, 호주, 한국의 수소사회 정책 등의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의 발표가 예정됐다. 

이 외에도 신에너지, 연료전지, 미래수소를 각각 테마로 한 전문 포럼이 행사장 곳곳에서 개최된다.

창원시는 수소에너지 관련 국내외 전문기업과 전문가의 만남이 이뤄지는 국제행사의 특성을 감안해 적극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갖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창원시는 10일 국내외 관계자의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위해 전시 참여기업, 컨퍼런스·포럼 연사, 주요 바이어 등 150여 명을 초청해 ‘수소사회 네트워킹 디너’ 만찬행사를 갖는다. 

허성무 시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H2WORLD를 매년 창원에서 개최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수소산업을 확장하는 ‘대표주자’로 성장시켜 국내 수소산업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정부가 최근 혁신성장 3대 전략분야 중 하나로 ‘수소경제’를 선정한 만큼 ‘H2WORLD’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표적인 수소산업 전시회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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