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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다니는 응급실 '닥터헬기' 경남에만 와 없노?
도민들 “경남도민은 사람 아니냐” 김경수 지사에게 조속 도입 촉구
기사입력 2018-08-23 17:2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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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광역단체 다 있고, 전라도엔 2대나 배치 운영 중

 

“인천시, 경기도등 타 광역단체에는 다 있고, 전라도엔 무려 2대나 배치되어 있는 데, 경남지역에만 왜 닥터헬기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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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는 한대도 없는 닥터헬기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올해 6월25일 오후 6시 4분경, 단국대병원 항공의료팀은 서산의료원으로부터 탁터헬기 출동 요청을 받았다. 자궁경부암과 직장암으로 지료중이던 53세의 여성이 갑자기 하지마비를 호소하며 병원에 내원했으나, 심한 고칼륨혈증 치료가 시급함을 파악한 의료진은 닥터헬기 지원을 요청했고, 단국대 항공의료팀은 요청 6분만에 출동해 서산 운동장에서 대기하던 환자를 탁터헬기에 태워 응급처치를 하면서 1시간만에 서울 단국대 병원으로 이송해 목숨을 건졌다.

충남지역에서 활동중인 닥터헬기는 2016년 도입되어 최근까지 100여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해 이중 82%의 목숨을 건졌다. 

2016년 출범한 충남 닥터헬기는 2년5개월만에 100명의 중증 응급 및 외상환자 이송해 이들 중 82%의 귀중한 목숨을 살렸다. 닥터헬기는 요청신고 접수 후, 전문의와 간호사가 탑승해 5분만에 현장에 출동해 환자를 태워 응급처치를 하면서 상급병원으로 이송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탁터헬기는 환자의 생사를 가르는 골든 아워를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날아다니는 ‘응급실’인 닥터헬기는 2011년 인천시를 시작으로 현재 경기도, 강원도, 충남, 전북, 경북, 전남과 전북에 배치되어 증증 및 응급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라도에는 2대나 배치되어 있다. 그런데, 전남이나 전북, 충청도의 인구수나 면적에 비해 많고 넓은 경남에는 단 한 대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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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헬기 보유 광역단체 현황. 전라도엔 2대나 있지만, 경남에는 한대도 없다.[출처=채널A]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이에 경남도민들은 “닥터헬기의 필요성은 이미 전 국민이 인지하고 있고, 소중한 인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데 왜 유일하게 경남에만 없느냐”며 “경남 사람들은 병에도 안 걸리고 교통사고도 안 내는 줄 아느냐”며 격노하고 있다. 도민들은 “‘사람이 먼저다’는 민주당 출신 김경수 도지사는 이미 수년전부터 경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 배치된 닥터헬기부터 먼저 도입해야 할 것”이라며 “경남에 닥터헬기 조기 도입

이 되지 않으면, ‘사람이 먼저다’는 문 정부와 민주당의 구호는 새빨간 거짓말임을 증명하는 것이 될 것”이라며 강력 촉구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작년에 권역외상센터 설치를 인가 받아 2020년 12월부터 가동되면 닥터헬기 도입과 같은 응급환자 긴급대응에는 별 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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