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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서있는 판매사원, 스트레칭과 편안한 신발이 필수
기사입력 2018-08-06 14:1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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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조사에 따르면 매장 판매 직원의 경우 근무시간의 85~90%를 서 있거나 서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리와 허리 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과 하지정맥류 등 순환기 질환의 발병률도 높았는데, 보고서는 그 원인을 장시간 서있는 작업 환경으로 꼽았다.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는 하지 정맥에 있는 판막 기능 이상으로 혈액이 역류하거나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면서 정맥이 부풀거나 꼬불꼬불하게 튀어나오는 질환이다. 조사에 따르면 백화점 판매사원들의 하지정맥류 유병률은 47.4%로 약 2명에 한 명꼴로 나타났다. 서비스직의 특성상 서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다리에 피가 몰려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한 것.

 

무지외반증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둘째 발가락 쪽으로 심하게 휘어져 엄지발가락 관절이 돌출되는 질환이다. 심한 경우 엄지발가락이 둘째 발가락과 엇갈리는 정도로 돌아가기도 한다. 돌출된 관절은 서 있거나 걸을 때 자극을 받아 빨갛게 변하고 굳은살이 생기며 염증이 발생해 통증으로 이어진다. 굽이 높고 앞이 좁은 구두를 자주 신는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다.

 

연골연화증

조사에 따르면 백화점 판매사원의 65.9%가 무릎 관절 질환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릎 뼈 관절을 덮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연골연화증이 대표적이다. 무릎이 시리고 뚝뚝 소리가 나며 내리막길을 걷거나 뛸 때 통증이 있다. 예방을 위해 자전거 타기 등 허벅지 운동을 꾸준히 하고 관절염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물속에서 하는 운동이나 가벼운 걷기 등을 하는 것이 좋다.

 

구두

근무 중 구두를 신어야 한다면 4cm 미만의 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굽 높이에 따른 다리의 피로도를 연구한 결과에서 4cm가 8cm 굽에 비해 피로도가 2배 이상 낮게 나왔다. 필요하다면 종아리 근육의 펌프 기능을 돕는 20~30mmHg 정도 압력의 압박스타킹 착용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

혈액순환을 위해 자주 다리를 움직이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스트레칭은 양발을 어깨 넓이로 벌리고 선 후 상체를 숙이고 한 쪽 다리를 앞으로 내민다. 양손을 허벅지에 가볍게 올려주고 내민 다리의 발끝을 위로 올린다. 반대쪽도 반복한다. 간단한 동작으로 업무 틈틈이 할 수 있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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