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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수돗물 누수 잡고 땅속 보물선 탐사
기사입력 2018-07-31 14:3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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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상수도사업소에서는 수돗물 생산원가 절감을 위해 그동안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의 일환으로 누수탐사팀을 운영했고, 2018년 상반기 실적을 분석해본 결과 획기적인 누수율 상승효과를 달성하고 21억원의 원가 절감까지 이루었다. 

유슈율은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이 가정집에 최종 도달하는 비율로 유수율이 높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누수로 낭비되는 물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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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수탐사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창원시의 유수율은 2016년 기준 전국평균 84.8%에 못미치는 74.3%이며, 서울특별시가 95.3%로 가장 높고 100만 이상의 대도시인 수원 93.8%, 성남시 89.4%, 안양시 92.3% 등과 비교해도 매우 낮은 수준이다. 

따라서 창원시의 유수율 향상이 절실한 시점으로 누수탐사팀 4명의 인원으로 다소 부족하지만 최신 탐사기법과 과학적 분석방법 등으로 오탐율을 최소화하고 큰 성과를 이루었다. 

누수탐사팀 운영결과 2017년 상반기 73.9%에서 올해 상반기 75.6%로 전년대비 1.7%로 상승했다.

특히 누수탐사팀의 집중적인 탐사 지역인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 지역은 도심 형성이 오래되어 노후된 수도관이 많아 유수율이 상대적으로 타 지역보다 낮았다.

누수탐사 후 2017년 상반기 67.2%에서 2018년 상반기 71.5%로 4.3%나 유수율이 올랐다. 

누수탐사 결과 82건의 누지지점을 발견하여 복구했다. 주로 65mm 이하의 배관에서 누수가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원인은 PE관의 찢어짐이나 관 소켓에서 누수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상환 상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 생산원가 절감은 시민의 수도요금 및 삶의 질과 연계되어 있어 매우 중요하다. 누수탐사는 보물을 찾는 심정으로 버려지는 아까운 물을 절약하고 유수율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반기에는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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