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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호 성산구청장, 우보만리(牛步萬里) 공직생활 마무리
기사입력 2018-06-28 16: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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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만리(牛步萬里)’ 100만 메가시티 창원의 역사를 써오고 이제 공복(公僕)으로서의 소임을 마무리 하는 양윤호 성산구청장의 모습을 잘 표현해주는 말이다. 오늘날 창원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수많은 현장을 누비고 시민들을 만나고 설명하고 설득하는 자리에 양윤호 성산구청장의 향기가 진하게 남아있다. 그의 40년 공직생활은 소의 한걸음 한걸음처럼 우직했지만 결코 중단 없이 나아갔으면 오늘날 메가시티 창원의 역사를 써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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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호 성산구청장, 우보만리(牛步萬里) 공직생활 마무리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 창의가 넘치는 문화도시 

 

시민들이 일상에서 책 한권의 여유와 거리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4계절 4색 볼거리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4월에는 중앙동 교육단지 벚꽃거리를 시작하여 5월에는 장미공원 개장, 여름에는 기업사랑 물놀이공원장 개장으로 도심 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에는 프린지 문화공연과 올림픽 공원의 국화 4,200본이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겨울에는 수능을 마친 학생들의 위한 ‘끝내GO 프린지 문화축제’가 준비돼 있다. 

 

성산구는 시민들의 즐길 거리만 역점을 둔 것이 아니라 공연자들의 공연 기회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한다. 삼귀해안변 프린지 공연장 확충으로 마창대교 밑 데크에서 바다와 노을이 어우러진 문화공연을 시민과 공연자가 함께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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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호 성산구청장, 우보만리(牛步萬里) 공직생활 마무리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 생명을 지키는 안심도시 

 

교통량 분산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7,845백만원을 투입해 삼정2교~유니온빌리지APT 도로개선 등 4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더불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교통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3,518백만원을 투입해 665개 노선을 정비하고 원이대로, 창이대로 변 가로수길에는 보행 조명등 80주를 신설, 시민들이 걷고 싶은 밝은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창원터널 사고예방 개선을 위해 5,343백만원을 투입해 2019년까지 터널진입차단시설, 우회도로 개설, 회차로 개설 등의 사업을 추진, 창원터널 사고 위험을 대폭 줄일 계획이다. 또한 불모산IC램프구간 개선하고 동산초교 등 스쿨존 내 노면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로 교통사고 위험지역 개선에도 역량을 집중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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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호 성산구청장, 우보만리(牛步萬里) 공직생활 마무리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틈새 없는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어려운 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성산구는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도움을주고자 기부자들의 나눔 운동인 행복 나눔 릴레이를 시행하고 있다.

 

이마트 창원점과 2017희망나눔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고 2000만원의 사업비를 후원받아 희망나눔공부방 지원, 저소득노인 무료급식지원 등 6가지 나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두산메카텍도 사업비 1000만원을 후원해 홀몸노임 생신잔치, 난방용품지원, 환경정화활동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산구는 향후에도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나눔문화 확산과 작은 실천으로 이웃에게 큰 행복을 주는 기부문화 정착으로 모두가 살기 좋은 으뜸 성산구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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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호 성산구청장, 우보만리(牛步萬里) 공직생활 마무리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 소통으로 통합하는 협치도시 

 

성산구는 부모와 학생이 참여하는 구정체험 프로그램은 운영하게 된다. ‘부모와 함께하는 구정체험’은 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해 현장 참과 등은 하게 되고, ‘나는 공무원이다’라는 프로그램은 중학생들이 민원 체험 수행 등 공무원들이 하는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구정을 강화하고자 구민과 함께하는 ‘소통산행’ 실시(7회), 관내 명소를 방문하는 ‘지역명소 톡톡데이’(7회)를 운영해 시민들과 호흡하며 다양한 소리를 듣게 된다. 또한, ‘친절한 창원씨 게시판’,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구정의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여 알권리 충족에도 경주를 다할 것이다. 

 

◈ 활력이 넘치는 혁신도시 

 

다양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발굴을 위해 9,759백만원을 투입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업 추진 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정도를 점검하는 ‘일자리 영향평가’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지속적으로 희망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경영 현대화 사업 추진으로 전통시장을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편리한 공간으로 바꾸고 상인들의 역량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전통시장에 고객을 유입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주기적인 온누리상품권 이용 촉진도 펼치게 된다. 

 

지방세 감면 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하기 위해 ‘취득세 사무 감면액 환급제’를 실시하게 된다. 사후 감면요인 발생 시 납세자 경정청구 없이 과세관청이 즉시 감면액을 돌려주는 서비스로 세정 혁신을 이끌게 된다. 

 

◈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상남상업지역은 클린-마디미로로 조성하고자 상남상업지역 상가 195개소를 대상으로 클린 홍보팀을 운영했고, 불법광고물·쓰레기 합동단속과 공휴일 쓰레기는 조기 정비하여 상남지역을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창원공단 지역의 악취를 조기 차단을 위해 20개소의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공단악취개선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민관이 환경오염물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양윤호 성산구청장은 2018년은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창원방문의 해라는 커다란 명제를 추진해오며 40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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