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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도로정비공사 인부 3명 폭우 휩쓸려 실종
마산회원구청 직원과 경찰, 소방서 수백명 투입 수색중
기사입력 2017-07-04 20:4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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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하천에서 복개구조물 보수보강공사를 하던 인부 3명이 갑자기 내린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되어 구조 및 수색작업 중이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4일 오후 4시경, 마산 합성2동 동부경찰서 앞을 지나는 하천(팔용로 복개구조물)에서 발생했다.

▲ 마산 합성동 주민들이 사고가 발생한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의 하천에서 구조 및 수색중인 소방대원들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다.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근처를 지나던 한 주민이 인부 1명이 물에 휩쓸려 가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정모씨(50세)는 구조됐지만, 함께 일하던 김모씨(46세), 강모씨(30세), 김모씨 3명은 오후 6시 50분 현재 실종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창원시 마산회원구청 사고 발생 직후, 전 직원을 사고현장에 급파해 경찰, 소방대원과 함께실종자 수색 및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실종된 인부들은 마산회원구에서 발주한 '팔용로 복개구조물 보수공사'를 하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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