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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전 대표, 박근혜 후보 경남지원 유세
“경남의 꿈 이뤄내는 박근혜 후보가 압승해야 한다”
기사입력 2012-12-06 15:5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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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누리당에 재입당해 박근혜 후보 지원유세를 벌이고 있는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가 6일 산청 거창 합천 등 경남을 찾아 박근혜 후보의 압승을 호소했다.

이회창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부경남 첫 일정으로 산청군 산청읍장 유세를 통해 “박근혜 후보가 반드시 대통령에 당선되어야 대한민국이 제대로 가고 크게 발전할 수가 있다”며 “박후보가 당선되어 경남의 꿈과 대한민국의 꿈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지금 북한에서는 스물아홉 살짜리 세습 왕자가 남쪽을 향해 불장난을 하고 있다 ”며 “지난 10년 김대중, 노무현 전 정권이 그저 퍼주고 오냐오냐 하면서 이렇게 만들어 놨다”며 민주당 정권 10년을 싸잡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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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회창 전 대표, 박근혜 후보 경남지원 유세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그리고 “이제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오고 북한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 이번 대통령은 북한을 단단히 휘어잡고 북한이 쓸데없는 모험을 할 때는 가차 없이 응징해서 버릇을 고치게 할 수 있는 지도자가 돼야 한다”며 “천안함 사건을 재조사하고 제주 해군기지도 폐쇄하겠다던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어떻게 안보를 지킬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회창 전 대표는 이어 이날 오후 거창을 방문하여 거창읍장에서 유세를 갖고 “과거 경제문제를 자처하고 당선된 대통령들이 나라경제를 엉망으로 만들었다”며 “현재 여야 경제정책들이 서로 구별될 수 없을 정도로 비슷하고 중요한 것은 국가지도자가 됐을 때 약속한 경제정책들을 실천하는 일인데 준비된 대통령 후보인 박근혜 후보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거창유세에 이어 진행된 합천읍 합천약국 사거리 유세에서 “서민경제, 복지도 다 중요하지만 나라를 힘 있는 강대국으로 만드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대한민국을 강대국으로 만들 수 있는 박근혜 후보를 경남 도민들이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회창 전 대표의 산청, 거창 지원 유세에는 이 지역 국회의원인 신성범의원이 참석했으며, 합천 유세에서는 조현룡 경남선대위원장이 함께했다.

한편 이회창 전 대표는 경남유세 이틀째인 7일 동부 경남을 찾아 김해 재래시장, 그리고 양산 이마트 등 지역의 거리 유세 강행군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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