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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외풍 심판 ‘문’(문재인)은 ‘손’(손수조)이 닫게 한다.
기사입력 2012-04-08 17:5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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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후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대선 바람을 차단하기 위해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초강행군을 연일 소화해내고 있다. 일각의 “아직 쓰러지지 않았느냐”는 우려가 나올정도의 살인적인 종횡무진 전국 유세에도 박 위원장의 상태는 건재하다. 국민들에게 “여자라고 약하지 않다”는 점을 주지시키는 효과도 거두고 잇다.

박 위원장은 6일 다섯번째 부산 방문에서 부산 사상․사하을 등 소위 야권의 낙동강 벨트를에서 이례적으로 하룻밤을 머물며 새누리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 지역 8개 선거구를 훑은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비행기 편으로 부산에 도착해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다윗과 골리앗’의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손수조 후보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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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손 후보 아버지의 영업용 트럭을 개조해 만든 유세차량을 타고 "우리 손 후보는 새누리당의 젊은 희망이다"며 “할 일 많은 사상엔 다른 목적이 아니라 우리 사상의 발전을 위해 일할 일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대선 참여 의사를 밝힌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 지역의 발전만을 도모할 사람은 손수조 후보 뿐임을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또 “손 후보는 하루 수십킬로를 걸으면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부산 사상의 딸 손 후보를 꼭 당선시켜 사상의 자랑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저녁 6시 부산 북구 화명동 롯데마트 맞은 편 유세에는 1천여명의 지지자가 박 위원장을 보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국민들께서 저를 보면 민생을 살려달라고 호소하시는 데, 우리 정치는 정신 차려야한다”며 “믿을 수 있는 개역을 할수 있는 정당은 새누리당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위원장은 또 “불법 사찰로 정치가 혼란스럽다”며 “진상규명을 위해 특검에 맡기자던 야당이 이전 거부하고 있으며, 저를 피해자라던 야당이 이젠 청문회에 나와 증인으로 서라고 한다”며 선거에 이용하려는 세력을 심판해줄 것도 강조했다. 

특히, “19대 국회가 시작되면 야당은 민간사찰 청문회를 열고, 한미 FTA폐지하고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중지시키며 한미동맹과 대기업을 해체시키려 한다”면서 “이념투쟁을 하겠다는 야당연대를 선택하겠느냐 아니냐라는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며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하게 지켜나가면서 개혁을 할 수 있는 새누리당에 한표를 행사해 줄 것을 쉰 목소리를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7일 부산진구 유세에 이어 경남으로 이동해 막판 승기를 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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