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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철 실종사건,재수사 요청 쇄도
기사입력 2011-02-13 18:0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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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사라진 약혼자' 편에서는 결혼식을 앞두고 사라진 남자 김명철의 실종사건이 집중 보도 돼 화제가 되고 있다.
 
보도에서는 실종된 김씨가 약혼녀에게 "너의 과거와 돈 문제 등으로 너무 힘들었다"며" 내게 다른 여자가 생겼으니 이제 연락하지 마라"는 핸드폰 문자 한 통을 끝으로 사라졌다는 것.
 
실종 전, 김씨가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은 약혼녀의 친구 사채업자 K씨 였으며,김씨는 사업을 소개시켜주겠다고 연락이 온 K씨와 C실장을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선 뒤 연락도 행방도 의문속으로 사라졌다는것.
 
실종된 김씨는 당일현장에 있던 약혼녀의 친구 K씨가 유력한 용의자로 급부상했다.
약혼녀의 친구 K씨는 수면제를 복용후  성남의  가게로 김씨를 옮겼다는 목격담도 보도됐다.
 
이어 K씨의 가게 주변 상인들은 당시 가게에서 물이 넘쳐 흘러 내려 이상했다고 증언했다.
 
K씨의 가게에서는 김씨의 혈흔과 머리카락이 발견됐지만 경찰은 살인을 입증할 물적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K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만 기소됐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사라진 약혼자' 편 김명철 실종사건이 보도된 후 시청자 게시글에는 "앙심을 품은 계획적 살인입니다. 정상적인 직업을 가진 여자가 조폭출신 사채업자를 친구로 둔다는게 말이되나요?혼인 신고 돼 있는 지 김명철씨 명의로 보험 가입 돼 있는 지 조사해 주세요.재수사를 하여 모든 전말이 밝혀져야 합니다. 우리나라 법은 좀 이해가 안간다.약혼녀.. 찔립니까? 범인은 보이는데.... "등 수 많은 글들이 게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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