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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60주년」 맞아 다양한 행사 펼쳐진다!
6.24(목)~6.27(일)까지 4일간 신천 대봉교 둔치에서 전시・문화행사 개최
기사입력 2010-06-20 21:3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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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대구시는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최근 북한의 천안함 무력도발 행위에 대응하여 참전용사들의 값진 희생을 기리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범시민적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민.관.군이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는 행사를 거행한다. 먼저 기념식은 6. 25일 오후 6:25 ~ 9:00까지 왜관 호국의 다리 둔치 특별무대에서 거행한다.
 
6.25전쟁 60주년 낙동강 평화대제전 주제 : 나라를 지킨 강, 미래를 여는 강
 
이날 기념식 행사는 대구.경북의 보훈단체장, 참전유공자, 기관단체장, 시민 등 1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수단 입장,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해외참전용사 환영, 6.25 영상물 상영,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 인사말씀, 6.25노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6.25 전쟁 60주년과 나라를 지킨 낙동강을 미래를 여는 희망의 강으로 개발하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하여 “낙동강 살리기 대구.경북 공동결의문 낭독”, “6.25전쟁 60주년 기념 나라를 지킨 강, 미래를 여는 강 세리모리”가 펼쳐지며, 공식행사 후에는 낙동강 평화기원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대구.경북이 공동으로 추진하여, 6.25전쟁 60주년 의미를 되새겨 보고 대구광역시장과 경상북도지사가 “공동결의문 낭독”과 “기념 세리모니”를 함께 함으로서 시.도민의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낙동강 살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대구.경북의 의지를 보여줄 것이다.
 
6.25전쟁 60주년 전시.문화행사
 
지금까지 6.25행사는 기념식과 전적지 방문 위주으로 진행되었으나, 금번 60주년 행사는 전후 세대에게 안보 교육과 당시 민간 생활상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24(목) ~ 6.27(일)까지 전쟁 시 대표적 피난민촌 지역인 대구 신천 대봉교 둔치에서 다양한 전시.문화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전시 및 체험행사로 전쟁시절 신천방뚝의 피난민촌(판자집, 움막, 공동취사장, 천막학교)을 재현하여 체험하고, 국토수호의 마지막 보루인 이곳 대구에 있었던 야전군 사령부를 설치하고, 1950년대 전쟁 전후 대구의 삶의 모습과 풍경을 담은 1954 대구 그 아련한 추억“사진전을 상설 전시하며,
 
야간에는 국내 최고 연주단과 견줄 정도의 다양한 장르의 연주가 가능한 미8군의 45인조 콘서트 밴드 연주, 호국감사음악회, 보훈가족한마당 등 다채로운 문화기획 공연무대를 마련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올해는 6.25전쟁 60주년 기념뿐만 아니라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년, 4.19혁명 50주년, 경술국치 100주년, 광복군 창군 70주년, 청산리대첩 90주년 등 의미 있는 해이며, 우리지역의 군.지방보훈청.보훈단체 및 시민이 하나가 되어 전국 최초로 심혈을 기울여 개최하는 행사이오니 시.도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며, 특히 각급 학교, 유치원, 보육시설 등의 현장학습과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관람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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