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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규 대한민국식품명인 최종 1인으로, 경남도 제다 명인 지정
기사입력 2023-12-13 12:2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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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하동군 화개제다의 홍순창(64세)씨가 신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식품명인 제도’는 1994년부터 전통식품 산업의 활성화와 계승·발전을 위하여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식품명인을 지정하여 육성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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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창 명인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현재(’23.11월말 기준)까지 전국에서 80명이 활동 중으로, 경남도에는 9명이 지정, 현재는 7명이 활동하고 있다.

* 경상남도 식품명인(지역, 보유기능) : 박수근(하동, 수제녹차), 박흥선(함양, 송순주), 김동곤(하동, 우전차), 홍소술지정해제(하동, 죽전차), 김현의(의령, 찹쌀유과), 정계임지정해제(진주, 진주비빔밥), 윤미월(밀양, 배추통김치), 정승환(하동, 죽염된장), 황인수(하동, 작설차)

 

올해 대한민국식품명인은 각 시·도에서 총 23명의 후보가 추천되었으며, 서류 및 현장심사 등 적합성 검토와 식품산업진흥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경남 1명의 식품명인이 선정되었다.

 

전통식품 분야에서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전통성, 정통성, 해당 분야의 경력 및 활동사항, 계승・발전 필요성 및 보호가치, 산업성, 윤리성 등 6개 평가항목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이번 신규로 지정된 경남의 식품명인은 죽로차 제조기능 보유자로 전통적인 제조법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며 선조로부터 이어받은 비법을 계승·발전시켜 온 것으로 평가되었다.

제30-가호 홍순창 명인의 지정 품목인 ‘죽로차’는, 대나무 아래에서 찻잎을 재배하여 대나무의 향을 찻잎으로 채향하는 기법으로 만든 차이다. 부친인 대한민국식품명인 제30호 고(故) 홍소술 명인으로부터 죽로차 제조의 전통적 수제 제다법을 전수받았다.

 

3대째 가업을 이어 하동군 화개면에 위치한 화개제다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한국차생산자연합회 회장으로서 차 산업 발전과 경쟁력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노현기 경상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대한민국식품명인 지정을 통해 경남도의 우수한 전통식품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오랜 기간 전통식품을 연구해온 식품명인이 우수한 제조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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