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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자락, 함안향교를 거닐다
기사입력 2023-11-07 11:4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조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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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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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함안군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 함안향교

함안항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조선 효종(1649~1659) 때 세워진 것으로 그 뒤 한국전쟁 때 불탔으나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함안향교는 훌륭한 건물은 출입문인 풍화루, 공부하는 곳인 명륜당과 동·서재(東·西齎), 사당(祠堂)인 대성전과 동·서무가 일렬로 서 있으며, 명륜당이 앞에 있고 대성전이 뒤에 있는 전형적인 전학후묘(前學後廟)의 형태를 이루고 있다. 특이한 것은 대성전 좌우에 동·서무가 나란히 서 있는데, 이것은 급경사지라는 지형의 제약 때문으로 보인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받아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1894)이후 제사만 지내고 있다. 현재 대성전에는 공자를 주벽으로 한 중국성현 7位를 봉안했고, 동무에는 설총을 비롯한 9位, 서무에는 최치원을 비롯한 9位 등 국내성현 18위를 봉안(奉安)하고 춘추(春秋)로 제(祭)를 지내고 있으며 1983년 8월 12일 유형문화재 제211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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