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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황매산철쭉제 기간 산청↔합천 셔틀버스 운행
기사입력 2020-11-23 16:4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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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산청군이 봄철 황매산철쭉제 기간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산청과 합천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23일 군은 ‘2020년 경남형 시군 연계 협력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황매산 공감 여행 서비스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황매산 공감 여행 서비스 구축사업은 철쭉제 기간 동안 셔틀버스를 운행해 산청 방문객은 합천을, 합천 방문객은 산청을 이동해 두 지역 모두를 둘러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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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황매산철쭉제 기간 산청↔합천 셔틀버스 운행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황매산은 산청군과 합천군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 철쭉제 기간이면 자차를 이용해 산을 찾은 관광객의 경우 다시 시작점으로 하산해야 해 두 지역 중 한 곳만 구경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산청군은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해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으며 합천군이 확보한 사업비 1억원과 함께 셔틀버스 운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산청군은 황매산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감상할 수 있도록 관광자원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군은 그동안 산청 황매산을 찾는 관람객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던 협소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진입도로를 개선한 것은 물론 대형버스 7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9200㎡ 규모의 버스 주차장도 조성해 관광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 이와 함께 황매산 정상에서 이어지는 인공 폭포와 물레방아 등 새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쉼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조성한 것은 물론 탐방로를 정비해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최근에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무장애 나눔길’도 조성했다.

산청군은 지난해 산림청 산하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추진하는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7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사업은 황매산의 뛰어난 접근성과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장애를 가진 이들이 철쭉과 가을 억새, 휴양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됐다.

특히 잘 정비된 기존의 탐방로와 무장애 나눔길을 연결해 철쭉과 산림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썼다.

군은 이와 함께 최근 비대면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오토캠핑장도 개장했다.

‘산청 황매산 미리내파크’로 이름 지어진 이 공간은 차황면 법평리 산1-27번지 일원 9100㎡ 부지에 일반야영장과 자동차야영장, 샤워실과 화장실, 취사장, 주무대 등을 갖췄다.

군은 산청군 내에서도 특히 청정한 지역인 황매산의 야경을 감상하는 은하수 별빛 기행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군은 황매산 별빛 기행 프로그램을 지역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상품으로 기획·구성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합천군과 함께 힘을 모아 황매산이라는 공동의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코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개발 사업으로 신규 관광객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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