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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김두관지사, 도민약속 잊었나?
기사입력 2012-02-20 23:3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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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전11시,도의회 브리핑룸새누리당(경남도당)  김오영 대변인은 김두관 지사의 민주통합당 입당관련 "김두관지사, 도민약속 잊었나?"성명서를 발표했다.
 
오늘 오전 김두관 지사가 ‘민주통합당’에 입당함으로써, 드디어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 결국 도민을 속이는 큰 과오를 범하고 말았다.
 
현재 도민들이 정치권에 호통치고 요구하는 것은, 언행에 책임지는 신뢰정치, 정치를 위한 정치가 아닌 도민을 위한 정치를 요구하고 있지 않은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도지사 후보로서, 당선되면 “임기동안 무소속 도지사로 도정에 전념하겠다”던 대 도민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내동댕이친 것이다. 
 
선거 당시 김두관 후보는 기존 정당의 후보일 경우, 득표에 불리할 것을 잘 알았기에, 무소속으로 위장하는 방법으로, 수많은 도민에게 거짓말했음을, 오늘 본인 스스로가 입증한 것이다.  
 
본인은 오늘 ‘입당의 변’을 통해 ‘무소속 지사로 당선 된 저가 정당에 가입함으로써, 경남도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는 상투적인 말 몇 마디로 이를 면피하려하지만, 유권자로서는 용서할 수 없는 명백한 선거공약 위반사건이라 하겠다. 
 
다시 말하면, 선거당시 김두관 무소속후보가 “당선되면 다른 정당으로 입당할 수도 있다”라고 공약했었다면, 수많은 도민들이 그를 선택하지 않을 수 있었을 것이므로, 당선되지 않을 수도 있지 않았겠는가?
 
더더욱 안타까운 것은, 후보시절의 공약이었지만, 당선 된 후 행정적, 재정적 뒷받침 등을 재검토 해 본 결과, 현실적 불가능한 공약이라 판단되어질 경우, 부득이 도민에게 그 내용을 상세히 보고드리는 절차를 거쳐 양해를 구하고, 그 공약을 철회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한 경우는 도민들이 아쉽지만 이해될 수도 있지 않겠는가?
 
그러나 “임기동안 무소속으로 도정에 전념하겠다.”던 그 약속은 본인 스스로가 지키려는 반듯한 정치철학만 있으면, 얼마든지 지킬 수 있는 약속이라 하겠다.
 
그러함에도, 본인의 정치적 득실에 따라 선거공약을 어기는 것은, 선량한 도민에 대한 배신행위요, 거짓말쟁이 도지사라 아니 할 수 없다.
 
더욱이 오늘 민주통합당 입당이 많은 도민들이 염려하고 있는 대선출마의 전초전이라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하겠다.
 
지난 1월2일, 지역 모 언론사의 도민대상 여론조사에 의하면, 김 지사가 대선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부정51.7%, 긍정24.5%,잘모름23.8%로 응답하였다. 이를 종합해 볼 때, 김 지사는 현 상태에서 도정에만 전념하라는 것이 도민의 뜻이라 하겠다.
 
본인 또한 그동안 줄곧 “대선출마는 생각하지 않고 도정에만 전념하겠다.”던 약속마저 어기는 거짓말쟁이 정치인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김 지사는 이처럼, 거짓말쟁이 도지사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이의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지사직을 스스로 사퇴할 것인지, 하루속히 양자택일해야 함을 강력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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