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등 낙동강 사업 회수 반대 천막 농성 돌입
한나라당, 추악한 길거리 정치 즉각 중단 촉구
기사입력 2010-11-11 10:2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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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낙동강 사업권 회수 강행 방침이 가시화될 조짐을 보이자 민주당 경남도당 등 야4당이 4대강사업 회수강행 철회를 촉구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하자, 한나라당은 추악한 길거리 정치라며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당 경남도당 등 야4당 경남도당은 10일 오후 2시 30분 창원시 정우상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4당 경남도당은 경남도민과 함께 기필코 정부의 4대강사업 회수에 맞서 싸울 것이며 정부가 낙동강사업권 회수를 강행한다면 경남도민의 생존권과 낙동강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결연히 투쟁해 나갈 것”이라며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정부의 4대강 사업의 한축인 낙동강 사업은 강바닥을 파내고 물 흐름을 가로막는 보를 만들어 낙동강을 인공 호수로 만드는 사업이다”며 “사업 타당성도 없고 주민의 동의와 합의도 없는 일방적 국책사업이다”고 비난했다.
또한 야4당은 “4대강사업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삶, 자연의 법칙을 철저히 파괴시키고 그 결과는 인간에게 재앙의 부메랑으로 돌아 올 것”이라며 “이를 사전에 막기 위해 최근 경남도가 대화를 위한 조정위원회 구성을 요구한 것은 당연한 것이며 경남도민의 뜻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백두현 민주당 도당 위원장은 “최근 경남 시장군수협의회가 도내 16개 시군 자치단체장이 낙동강 사업을 찬성하고 있는 것처럼 발표했지만 이는 허위임이 드러났다”며 “지난 8일 국토부가 낙동강 15공구현장에서 자치단체장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으나 10개 시군만 참석하고 나머지 8개 시군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는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압력이 있었거나 분위기에 휩쓸려 어쩔 수 없이 동참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나라당 경남 도당은 10일자 성명에서 "야 4당의 길거리 천막 농성은 국가적 대사를 훼방 놓겠다는 추악한 정치행태로 온갖 선동으로 도민들을 분열시키고 혼란과 갈등을 지속시켜 자신들의 정치적 공간을 확보하려는 불순한 의도"라며 "반대를 위한 반대로 정부가 하는 일을 사사건건 발목을 잡기 위해 농성만 하는 길거리 정당으로 도민들에게 각인되어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추악한 길거리 정치를 즉각 중단 할 것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