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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꽃봉오리 솎기 서둘러야
기사입력 2021-05-06 14:1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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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품질 좋은 단감을 수확하기 위해 꽃봉오리 솎기 작업을 서두를 것을 강조하고 있다.

 

단감 꽃봉오리 솎기는 과실의 세포분열을 촉진하고 생장할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줌으로써 대과 및 정형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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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꽃봉오리 솎기 서둘러야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단감나무의 세력과 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20년생 성목을 기준으로 대략 한 나무에 1,500~1,800여 개의 꽃봉오리가 맺힌다. 단감 수확량은 나무 한 그루 당 약 400여 개인 점을 감안하면 1,000여 개 이상의 꽃봉오리를 솎아주거나 과실을 제거해야 하는 셈이다.

 

꽃봉오리 솎기는 꽃피기 1주일 전까지 마치는 것이 좋은데, 올해 경남 지역 단감 만개기는 5월 20일 경으로 추정되며 최근 기후변화로 꽃피는 시기가 해마다 빨라지고 있으므로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

 

꽃봉오리를 솎을 때는 결과지 하나에 꽃봉오리 1개를 남기고 나머지는 솎아주는 것을 기준으로 하되, 결과지 길이가 10cm 이하일 때는 꽃봉오리를 남기지 않는 것이 좋다. 세력이 강한 30cm 이상의 가지는 2개 정도 남기는 것이 좋다.

 

위쪽 방향에 있는 꽃봉오리는 햇빛 데임을 받기 쉽기 때문에 우선 제거하고, 결과지에서 가장 아래쪽에 있는 것과 과실이 커질 때 이웃 과실이나 가지에 부딪힐 우려가 있는 것을 위주로 솎아 내어야 한다.

 

단감연구소 재배이용담당 김은경 연구사는 “최근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인력확보가 쉽지는 않지만, 소비자가 선호하는 단감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꽃봉오리 솎기 작업이 매우 중요하므로 소홀히 해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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